금융투자 사관학교

미국이 테이퍼링을 실시해, 금리인상을 예견하게 하였습니다. 테이퍼링은 금리인상의 직전에 실시하는 정책이라 알려져 있기 때문인데요. 이에 한국의 많은 금융 전문가들이 신경을 바짝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도대체 미국 금리인상이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주길래 이토록 긴장하는지, 쉽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이른바 FOMC. 우리나라 한국은행과 같이, 금리 결정 및 여러 가지 부양정책을 결정합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이번에, 미국 경제가 많이 회복되었다 판단해 금리를 인상하겠다고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소식에, 우리나라가 위축될 수 있다는 것인데요. 도대체 왜? 살펴보겠습니다.

1. 미국 금리인상의 영향력 TOP5

1.1 달러 가치가 높아진다.

우리나라. 만약 금리가 높아지면 무슨일이 일어날까요? 금리가 높아져 은행 대출비용이 증가하고, 대출을 하려는 사람들이 줄어들 것입니다. 그리고, 금리가 높으니, 은행으로 돈을 예금하는 사람들도 늘겠죠? 감이 오시나요? 점점, 시중에 널려있던 돈이 줄어드는 것입니다. 시중에 돈이 줄어들면, 돈의 가치가 점점 상승하겠죠?

마찬가지로, 미국에서도 같은 원리가 적용됩니다. 그런데, 미국은 달러를 사용하고, 달러는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기축통화이니 전 세계에 달러의 움직이는 파급력이 대단한 것입니다. OK, 좋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나라가 미국 금리 인상에 이렇게 들떠있냐? 그 첫 번째 시작은, 바로 투자 이야기입니다. 

1.2 증권시장이 흔들린다.

1992년. 한국 증권시장. 외국들에게 처음으로, 투자의 기회가 열렸습니다. 그때부터 증가해, 지금 우리나라 증권시장 투자자 중, 외국인 비중이 30% 이상에 육박합니다. 대단하죠? 그런데, 무조건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높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왜냐면, 이들의 덩치가 커지면 커질수록 우리나라 시장이 외국정세에 따라 크게 휘청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이 문제입니다. 왜냐면, 미국 금리가 우리보다 높아지면 30%나 차지하고 있는 이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투자시장에서 빠져나갈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왜? 미국 금리가 한국보다 높으면, 미국에 투자하는게 더 좋습니다. 금리 역전 현상이라 하는데, 우리나라에 굉장히 치명적입니다. 쉽게 예를 들어보면 이렇습니다. 여러분은 우리나라에 안전하다 알려져있는 금리가 5%인 K모 은행과 외국 어딘가에서 전쟁중인 금리가 2%인 B모 은행 중 어느곳에 예금 하시겠습니까?

답이 나오시죠? 북한의 위협 및 중국과의 군사적 문제로 경제적 타격 확률을 가지고 있는 한국, 거기에 금리까지 미국보다 낮다? 한국에 있는 외국인 투자자가 빠져나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코로나 사태에도 한국증시가 호황입니다. 코로나 사태 전, 2,000선에서 가파르게 3,000선을 돌파하였습니다. 기쁘게도 우리나라의 행보를 보아 타격에도 괜찮은 성장성을 보여줄 것 같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죠. 그런데, 주식을 오래해온 저로서는 그렇게 달가운 소식은 아닙니다.

왜냐면, 미국이 금리를 올리려고 조정하는 시기, 하필이면 거기에 한국 증시가 굉장히 호황이다? 주식은 상승과 하락의 국면을 진행하며 움직입니다. 항상 매번 지속적인 상승을 만들기란 굉장히 어렵죠. 따라서, 많이들 긴장해야 하는 국면입니다. 외국인들이 움직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1.3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을 야기한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출해 집을 샀는데, 갑자기 금리가 상승하여 도저히 월급으로는 감당할 수 없게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마 집을 청산해, 일단 재정적 안정을 찾으려고 할 것입니다. 또 금리가 인상되면, 대출비용이 높으니 집을 사려는 사람도 적어질 것입니다.

수요는 낮아지는데, 공급은 많다? 부동산의 가격이 급격히 낮아질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입장과 저의 입장을 합해봤을 땐, 이번 한국의 경우는 단기적으로 집값이 하락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영향력은 미미할 것이라는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현재 재개발 부분에서 굉장히 보수적이며, 수요층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상황. 게다가 기존 수요층의 수요도 아직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에서의 조정력은 약하다는 것. 하지만, 금리가 상승하면, 일반적으로 이러한 집값 하락 현상이 있다는 것쯤은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1.4 우리나라도 금리를 인상해야한다.

미국의 금리인상. 외국인 투자자들이 빠져나갈 판국인데 한국은행이 가만히 있을까요? 우리나라가 경제가 많이 회복된 상황은 아니지만, 금리를 올려야할 필요성이 생긴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주변국들은 미국이 금리를 올릴 것을 대비해 이미 선제적으로 금리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자국 투자자들이 빠져나가는게 두려우니까요. 만약 금리인상 실제로 일어나고 우리는 가만히 있는다면, 10년 만에 미국이 한국보다 금리가 높게 됩니다.

이 말이 무슨 의미를 나타낼까요? 지금까지 한국이 미국보다 금리를 높게 잡아 투자 매력을 높이려 노력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좀 위험한 것은, 우리나라는 경기가 좋아지지 않았는데, 금리를 올려버리게되면, 우리나라 내부적으로 굉장히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다음 무엇이 힘든지에 대한 핵심 내용입니다.

1.5 대출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대출 시, 사람들은 변동금리 또는 고정금리로 융자를 받습니다. 금리가 계속 낮아지는 추세일 경우, 당연히 변동금리가 유리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금리를 높이는 상황에 놓이면? 서민층부터 굉장히 혼란스러운 상황에 놓일 수 있습니다. 대출에 의지해 살아가는 분들, 또는 대출을 통해 집을 장만해야 하는 중산층.

모든 부분에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부터라도 금융 정보들에 관해,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지금부터, 주식상승 종목 및 금융관련 대출 관련 상품들을 모두 유심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모든 것에 예민해질 필요가 있는 것이죠. 지금까지, 금융투자 사관학교에서 미국 금리인상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테이퍼링 뜻 도대체 뭐가 중한디? Tapering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