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 사관학교

주식투자 시, 기업을 어떻게 선정하면 좋을까요? 과연 투자대상 기업을 선정하는데 절대 규칙이라는 것이 존재할까요? 저는 외국계 자산운용사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과연, 특별한 그들만의 비법이 있으며, 정말로 개인 투자자들의 돈을 빨아드릴까요? 

빠른 답변. 정답은 그렇지 않습니다. 개인투자자와 전문 투자자의 차이는 솔직히 정말 별거 없습니다. 어떤 사고를 가지고 투자하느냐가 문제인데요. 투자자산운용사이자, 현 금융투자 사관학교 운영자로서 오늘은 투자에 관한 진지한 얘기를 해드리려합니다. 

주식투자 기업선정 절대 규칙 BEST 5

오늘의 주제. 굉장히 자극적으로 정해보았는데요. 사실, 절대 규칙이라기보다는 정말 제대로 된 투자를 하려면 이 정도는 알아야 한다는 저의 기준을 진심으로 전달드리고 싶었습니다. 실제로, 현업에 근무하며 느꼈던 전문가들의 공통사항. 그리고, 4년간 주식투자를 하며 깨달은 기업 선정 원칙 BEST 5. 

솔직히. 이런 정보가 공짜다? 마음속으로는 책을 써서 돈을 주고 팔고 싶습니다. 경력도 있으며, 심지어 금융 관련 전문자격증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현 사이트의 궁극적인 목적은 한국에 투자 문화가 올바르게 정착되었으면 하는 선의의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그러니까, 구독, 좋아요, 즐겨찾기까지.

1. 사령탑 움직임이 핵심이다.

어디에 투자해야 하나? 답은 사실 엄청나게 간단하죠. 그냥 잘 나가는 기업을 찾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잘나가는 기업 같아서 심사숙고 끝에 투자하니, 마치 머피의 법칙처럼 폭락을 시작합니다. 동시에 파란색의 손실액을 표시하는 숫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 

상사가 얄미워도, 꾹 참고 벌어온 내 돈. 아까워, 지금이라도 팔아야 하나 고민하니 더 폭락합니다. 얼마 안 되는 나머지 돈이라도 구해보고자 손절을 합니다. OK, 지금부터라도 이런 잘못된 여러분의 투자 관습에서 벗어나기 위한 첫 단추를 제가 끼워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묵은 때 청산하기. (빠밤)

첫 번째, 투자하기 전 기업의 CEO를 면밀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듣자마자 뭔 헛소리인가 싶으신 분들, 의심부터 하는 것은 투자자로서 좋은 습관입니다. 그러나,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는 외톨이가 되기 아주 좋습니다. 따라서, 제가 해드리는 말을 잘 연구해보시기 바랍니다.

외국 우주전쟁 영화. 정말 재밌게 봤는데요. 남자분들은 대부분 보셨을 우주 괴물과 인간과의 전쟁을 다룬 영화입니다. 여기서, 인간이 결국 이길 수 있었던 결정적 계기는 괴물의 수뇌부. 즉,  모든 괴물들에게 명령을 내리는 우두머리를 제거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우두머리가 중요하다. 주식투자. 그러니까, 기업 수뇌부를 보고 투자하자는 것이죠. 영화에서 인간 사령부가 명령을 훨씬 잘 내렸기에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죠. 명령을 하는 지휘관의 희생도 있었고, 그런 모습을 보고 이어서 희생하는 부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그 대장에 그 부하.

지위층의 모습. 제가 추천하는 관찰하는 방법입니다. 우리가 CEO를 직접 만나기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가능한 모든 정보를 수집해야 하는데, 뉴스 기사가 제일 기본이 되겠습니다. 무조건적인 정보의 수용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 어떤 지시를 내리는지에 주목하세요.

학벌도 좋습니다. 관상도 좋습니다. 괜히, 관상학이 존재하는 게 아니죠? 괜히 면접 볼 때, 직접 얼굴을 보려 하겠습니까? 주식에는 명확한 정답이 없습니다. 수치화된 정보도 중요하지만, 비계량적인 정보가 때때로 핵심일 수 있습니다.

2. 트렌드를 아는 기업을 선택하라

경제는 흐름입니다. 정치적인 성향. 그리고, 시대가 만드는 어떠한 표상에 의해 투자를 잘 받고 무럭무럭 성장하는 기업이 분명 있습니다. 시냇물이 졸졸 흘러갈 때, 핵심이 되는 길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길목에 우리는 투자하는 것이죠. 어떻게 구별하느냐?

하나의 예시. 바이든의 친환경 정책 때문일까요? 아니죠, 한번 최근에 기업들이 집중해서 생산하는 물품들의 콘셉트를 잘 생각해보세요. 환경오염 없는 전기자동차, 친환경 소재의 건축자재, 공기오염 감소를 위한 요소수 탑재 트럭. 수소 자동차. 이것은 하나의 저의 예시일 뿐이고, 둘째는 여러분이 연구하셔야겠습니다.

3. 기업 CEO가 성실한 정원사인가?

2018년. 카카오에 대한 리포트를 작성했습니다. 그때, 제가 카카오 주식에 대해 BUY 의견을 낸 핵심 이유는 카카오라는 기업에 존재하는 정원사 때문이었습니다. 갑자기 뜬금없이 무슨 정원사이냐? 그 해답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면, 충분히 이해되는 부분입니다.

카카오 주가 (035720) 투자 기업을 찾는 방법

4. 핵심 사이클은 인지해야지

특정 기업들. 시기별로 사업이 호황일 때와 불황일 때가 있습니다. 투자자마다 투자 신념이라는 것이 존재하는데요. 어떤 투자자는 기업에 사이클이 있다는 것에 몸서리치며, 해당 주장에 역정 까지내며 반박합니다. 그러나, 하워드 막스의 마켓 사이클처럼, 확고한 패턴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해볼 만한 시점은 있다는 것이죠. 무슨 말이냐?

한국전력의 주가입니다. 특정한 상승세와 하락세 구간을 특정 지어볼 수 있습니다. 핵심적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적어도 고점과 저점을 차트로 생각해볼 필요는 있다는 것이죠. 좋습니다, 펀더멘탈 분석이 각광받고 중요한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잘 나가는 기업도 동그라미 친 부근들에서는 심리적 영향력에 영향을 받을 개연성이 있습니다. 

적어도 그러한 개연성은 견제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죠. 특히나, 관광업과 같이 계절성을 띄는 기업에 투자할 것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지금 한국전력과 같은 패턴이며, 현재 부근들을 보면 전문가들도 펀더멘탈을 운운하다, 마지막에는 가격적 메리트라는 단어를 넣습니다. 앞으로 저의 요점을 계속 연구해보십시오.

5. 미래가 미래고, 계속해서 미래지 미래.

누가 미래를 운운하는가? 누가 미래를 논하냐 말이다. 관심법은... 죄송합니다. 주식 이야기를 너무 오래 하면, 제 측근들은 지겨워하길래 여러분들을 위해, 유행어를 섞어봤습니다. 농담 각설하고, 앞으로 우리가 주식을 투자하며 머리에 콕 넣고 있어야 할 핵심. 그리고, 꿀팁을 남겨드리며 이장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동의하시나요? 왜 이런 말이 나왔을까요? 소제목을 통해 유추가 가능한 부분이죠? 주식투자에 기업 선정을 할 때는 그 기업이 현재 발생시키는 가치를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가도, 기업의 현재가치가 아니라, 기업의 미래가치인 것이죠. 따라서, 우리는 기업들이 어떤 행보를 걸어가야 할지, 마치 정말 궁예처럼 미래를 내다보려고 노력해야 하죠.

초능력? 아닙니다.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의 시장성. 기업의 CEO가 추구하는 방향성이 효과적일 것인지. 유추에 유추를 성실히 해나가면, 여러분은 어느새, 주식시장에 궁예가 되어있을 것입니다. 그 출발 아이디어를 어디서 얻느냐? 바로, 흔히 말하는 주식 전문가들의 의견들에서 출발합니다.

주식 추천종목. 급등종목 등 다 좋습니다. 아마 수익률을 강조할 것인데, 수익률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용어들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모멘텀 또는 투자 포트폴리오 등 그 용어들이 의미하는 뜻을 명확히 숙지하시고 나아가십시오. 추가적으로 저희 금융투자 사관학교와 함께, 주식의 기본기부터 상급 실력까지 쌓아가도 좋습니다. 지금까지, 주식투자 기업 선정 방법에 대해 의견을 드린 금융투자 사관학교였습니다.